top of page
공지사항.png
세계관.png
암야명등.png
시스템.png
신청서양식.png

※ 스토리에 원작에 대한 스포일러가 일부 존재합니다.

※ '장씨세가 호위무사' 원작 네이버 웹툰 17화, 웹소설 11 or 17화 까지의 내용을 읽으신 후의

     러닝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Ⅰ. 강호와 무림.

한가롭고 평화로운 세상.

그 물밑에서는 끝없이 생사를 넘나드는 승부와 야망이 펼쳐지는 곳.

이 곳은 강한 자가 천하에 군림하는 약육강식의 세계이다.

 

강호 무림에는 크게 세 세력이 있다.

찬란한 양지에서 백도의 길을 걷는 정파.

그리고 중원의 뒷골목에서 흑도의 길을 걷는 사파.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이익에 따라 정파에도, 사파에도 발을 담는 정사지간.

이들이 모여 중원 속 강호를, 중원 속 무림을 만들어낸다.

 

 

중원은 의와 협으로 맺어진 협사들, 그 정점에 선 무림맹주가 관리하는 땅과

대명천지에 감히 거스를 수 없는 권위를 가진 천자가 다스리는 땅이 공존한다.

 

관은 무를 침범하지 않으며 무는 관을 침범하지 않는다.

-관맹불가침.

분명 그것이 아주 오래 전부터 지켜져오던 불문율이었다.

그 자들이 나타나기 전까지.

 

어느 날 사파의 무리들 몇이 신성한 불꽃을 가리켜 '성화'라 하며 교단을 만들었다.

백련교라 불리는 교단은 중원 전역으로 전염병처럼 퍼져나갔으며 무림에도, 관에도 예외는 없었다.

 

사이한 종교, 오로지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사파들의 종교가 알려진 그들의 모습.

백련교는 조용하고 빠르게 중원을 잠식해나가기 시작했다.

 

 

 

 

Ⅱ. "새 세상이 올 것이니라."

백련교는 사후의 영생을 일설하며 사람들을 현혹했다.

수많은 집회가 열렸고, 수많은 신도가 모였으며 수많은 무사가 탄생했다.

일부 정파와 수많은 정사지간, 사파의 무사들도 백련교에 몸을 담아 교주의 수족이 되었다.

 

그들이 이름을 알린 것은 사이한 종교단체였으나,

실상 백련교는 일종의 '의식'을 통해 사람들을 살수로 만드는 곳이었다.

백련교의 이들 중에서도 가장 '의식'에 의해 잘 교육된 사람들이 모인 곳.

또한 교주에게 가장 충실한 이들이 모인 곳이 바로 '서월림(助月臨)' 였다.

 

만월회의 살수들은 강호에, 관과 민에 숨어들어 사람들을 위협했고, 황제를 위협했다.

 

관맹불가침의 벽을 깨고 무림맹주와 황제는 최초로 손을 잡았다.

강호의 안녕을 위해서, 중원의 안녕을 위해서.

 

황제의 칙령아래 전 중원의 내로라하는 고수들이 모여들었다.

무림맹주의 호출 아래 구파일방과 무림세가의 장문인과 장로, 후기지수들이 모여들었다.

사파를 척결하고 중원을 구할 군단.

 

천서군의 탄생이었다.

 

 

 

Ⅲ. "벨 수 있느냐, 없느냐. 내겐 그것이 더 중요하오."

 

대외적으로는 사파를 척결하기 위한 고수의 모집.

내부적으로는 서월림의 살수들을 암살하기 위한 군단.

천서군에서는 대업에 함께할 강호의 고수들을 모집하기 시작했고, 군단은 3개의 부대로 나뉘었다.

 

들판에 불이 번지듯 맹렬하며 범처럼 사나운 이들이 모인 염호단(炎虎團).

그들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보이며 흑도의 길을 걷는 사파의 무리를 척결하는 임무를 맡았고,

 

태산처럼 묵직하며 얽힌 연뿌리처럼 단단한 이들이 모인 악우단(岳藕團).

그들은 백련교라는 이름에 가려진 수많은 살수들을 처단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검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 별의 그림자와도 같은 이들이 모인 신영단(辰影團).

그들은 전 중원의 대명천지와 골목길에 숨은 정보를 알아내는 첩보의 임무를 맡았다.

 

 

사파의 무리를 척결하고 백련교와 서월림을 몰아내는 것.

그것이 천서군의 임무이다.

누군가는 임무를 포기하기도 할 것이고

누군가는 도중에 전사하기도 할 것이며

누군가는 끝까지 살아남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곳에 모인 이들의 목표는 모두 같으리라.

그들이 승리한다면,

그들이 지켜낸다면,

훗날 누군가가 그들을 기억해주지는 않는다 해도

그들이 흘린 피는 전 중원의 꽃이 되어 피어날 것이다.

그들이 흘린 눈물은 훗날의 웃음이 되어 피어날 것이다.

 

 

강호의 영웅들이 거대한 구름을 이루었을 때,

흘러가는 역사를 기록하는 맹의 서기관은 비로소 붓을 들었다.

bottom of page